[질문연습] 우원식, 일하고 싶어한다?

국회는 언제 일할까?
     

우원식 국회 원내대표가 앞에 푯말을 써놓고 발언을 하고 있다.
‘제발 일 좀 합시다!’
국회가 4월에도 하나도 일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왜 그랬지?
김기식 때문에 싸우다가, 이제는 드루킹 때문에 싸우느라 그렇다고?
김기식하고 입법활동하고 무슨 문제이지?
드루킹하고 민생법안 처리하는데 무슨 연관이 있나?
김기식이 하지 말라고 했나, 드루킹이 하지 말라고 했나?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새누리당은 새누리대로 시위하는데 왜 그러지?
홍준표는 드루킹 때문에 국회 문닫을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드루킹이 국회의장인가?
새누리당은 이번기회에 국회를 업을려고 하나?
민주당은 이 일 때문에 국회가 업어질까봐 굳이 국회를 안여나?
새누리당은 그 동안 당했던 대로 민주당에 해주고 있나?
하기사 민주당도 늘 그래 왔으니까?
그럼 다음 번에 정권이 바뀌어도 같은 일이 벌어질까?
새누리당이 정권잡고 민주당이 국회 문 닫고?
이런 걸 일관성, 초지일관이라고 해야 하나?
도대체 국회는 왜 모든 것을 다 연결시키면서 일하지?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고 다를 때는 분리시켜서 일해야 하지 않나?
이거 잘못되면 딴 거까지 걸고 넘어져서 국회를 파행시키고 있다. 왜 그럴까?
원래 국회는 그런덴가?
그럼 그런 사람들을 왜 뽑을까?
뽑기 싫어도 안 뽑을 방법이 없고, 뽑으면 내쫒을 방법이 없다고?
그럼 법을 바꾸면 되지 않나?
그 사람들이 법을 만드는 사람이라, 자기 좋은대로 만들기 때문이라고?
다수당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어도 그래서 똑같은거라고?
김기식 때문에 놀고 먹고, 드루킹 때문에 놀고 먹고, 좋네.
부럽냐고? 부러우면 진거라고? 그럼 저렇게 놀고먹는 직장인이 안 부러울 수 있나?
‘일 좀 하게해달라’고 소리치는 직장이 어디 있을까?
일을 잘해서, 일이 좋아서 저렇게 ‘일 좀 하자’고 하는걸까?
아니면 일하는 시늉을 해야하니까 저렇게 하는 걸까?
국회의원들은 김기식과 드루킹에게 놀고먹게 해주어 고맙다고 할까?
우원식이 마음껏 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얼까?
홍준표는 언제까지 민주당에 복수하려고 할까?
뿌린대로 거둔다고 하지만, 이제는 그만하면 어떨까?
우원식과 홍준표, 누가 결자해지를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