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대구에 있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 전시 통관업무와 무역실무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패션 업체에 계신 분들에게 강의를 하다보면 대상자들이 참 젊다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복장이나 활동도 그렇지만 실제로도 연령대가 다른 산업분야에서 강의를 들으러 오시는 분들에 비하면 젊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주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상품화하기는 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활기있는 개척 정신을 도우는 기관들도 많아졌습니다. 곧 그들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지나치게 중국에 중점이 가있습니다. 사실 제가 보기에 한국의 패션은 중국보다는 미국이나 유럽으로 가야 맞다고 봅니다. 물론 중국이 큰 시장이기는 합니다. 가까운 나라이니 시장개척하기도 다른 나라보다 어렵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몰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화장품도 그런 것같고요.
이제는 패션으로 승부를 거는 디자이너와 기업들이 많습니다. 전에는 섬유, 즉 원단, 소재, 실 등이 주 제품이었지만 말입니다. 섬유와 패션이 합쳐진 한국의 디자이너들, 그들을 보면서 나도 그 곳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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