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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장의 생각

왜 세상은 점점 더 여성스러워질까?

남녀평등이 왜 이렇게 갈까?

 

남녀평등이 이상해진다. 남자와 여자가 비슷해져야 하지 않나?

그런데 남자는 여자다워지는데 왜 여자는 더 여자다워지고 있을까?

중학생이 화장하는 것, 옷이 더 몸을 드러내는 것은 왜 일까?

뭐 남자한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여자다워지기 위함인가?

그럼 왜 남자는 더 어려워 힘을 과시하게 되지 않을까?

어째서 남자들도 더 화장을 하게 될까?

어째서 남자들은 덜 폭력적이게 될까?

어째서 남자들은 더 부드러워져 지게 될까?

남녀평등이면 남자는 여성과 비슷하게 돼야 하지 않나?

마찬가지로 여성은 더 남성과 비슷하게 돼야 하지 않나?

여성성이 남성성보다 더 우월해서 그런가?

그렇다면 왜 남성이 그 동안 여성보다 우위에 있었을까?

단지 완력에만 우위에 있었고 나머지는 여성이 위에 있지 않았을까?

어쩌면 우주의 음양오행이 변해서 그런가?

성별 숫자로 따지면 여자가 늘 남자보다 많지 않았나?

아니면 이제는 소수의 의견이 다수의 의견을 넘어서 그런가?

인터넷이 소수의 의견을 내세울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그럼 다수는?

다수는 왜 인터넷에서 소수의 의견에 이의를 달지 못할까?

지배를 당한 여성이 남성보다 할 말이 많아서 일까?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말을 잘해서 일까?

남성성의 대표적 표상인 폭력이 이제는 필요 없어져서 그럴까?

샤워장에서 샴푸, 린스, 각종 화장품을 바구니에 들고 다니는 남자들이 왜 나에게는 낯설까?

그냥 비누로 샤샥하고 끝내면 5분내 다 끝내고 시원해서 좋지 않나?

남자가 여자다워지는 것을 트렌드라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왜 남자다워지는 여자는 잘 보이지 않지?

영화나 게임에서 남자보다 잘 싸우는 여자가 늘었다고?

쌈도 잘하고 더 늘씬하고 더 예쁜 여자가 많이 늘었나?

현실에서 남자보다 더 폭력적인 여자가 늘었나?

현실에서 화장하지 않는 여자가 과거보다 늘었나?

내가 보기에는 여자는 더 여자다워지려고 애쓴다. 내가 틀렸나?

물론 남자로부터 더 독립적 이려고 하는 것은 맞지만, 외모 가꾸는 것은 더해졌지?

외모를 가꾼다고 더 여성적이라고 볼 수 있냐고?

그 것도 그렇기는 하구만. 하지만 여성이 더 외모 지향적이지 않았나?

지금도 남자보다 더 그렇지 않나?

궁금한 것 여성적 외모지향은 늘어 가는데, 남성적 외모지향은 줄어들까?

전혀 완력과 관계없는 복근운동을 남성 지향적이라고 할 수 있나?

야성성이 사라지고 중성성이 강조되는 남성적 외모를 평등 지향적이라고 할 수 있나?

비오는 날 우산 쓰면서 이런 생각이 난 나는 어떤 종류의 사람일까?

누가 답해줄 수 있을까?

여자는 더 여자다워지고, 남자도 더 여자다워지는 이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