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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관련

서바이벌 사장학 강의안 '결국 사장이 문제다'를 내고 서바이벌 사장학에 관한 강의를 했습니다. 재벌은 못 되었지만 95년 이후 여전히 같은 사업자 등록증을 유지하고 있으니 '석세스 사장학'은 아니어도, '서바이벌 사장학'정도는 해도 되니까요. 사실 아이디어는 출판사 아이디어였습니다. 3년이면 절반의 사업자가 사라진다는 말이 있는데 질기게 버텼습니다. 이제 이 강의안을 다시 손보고 있습니다. 저 책 나온지도 벌써 7년 되었습니다. 절판되지는 않았네요. 쓴 사람만큼 책도 서바이벌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보기
무역 클레임에 대한 강의안을 수정하며 내 공장을 갖기 전까지만 해도 무역을 하면서 클레임을 걸리면 마치 지구가 무너질 것같은 엄청난 일이 생길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제조 공장을 운영하면서 수출입을 하다보니 클레임은 일상으로 벌어지는 일이며,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오기도 한다는 걸 알았다. 마치 소비자의 불평을 받아들이다 보니 품질이나 고객 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래도 가급적 일어나지 않으면 바이어나 수출자나 편하다. 바이어라고 클레임걸고 싶어서 걸지는 않는다. 일단 예방이 최선이고 발생하면 빨리 성의껏 해결해야 한다. 더보기
비즈니스 협상 강의안을 만들며 세상의 많은 바이어를 만났지만, 모두 다 같다. 다 자기 장사에서 이익을 남기고, 장사를 오랫동안 하고, 자식들과 잘 살고 싶어한다. 한국 사람들은 자기 비즈니스를 넘겨 주고 싶어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적지만, 해외 바이어들은 자식과 같이 비즈니스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결국 비즈니스도 따져보면 물건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사람이 싫으면 아무리 물건이 좋아도 거래하지 않는다 더보기
상황에 맞는 무역 협상 요즘 강의안을 다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만드는 것은 상황에 맞는 무역협상이지요. 일단 세 가지로 나누었습니다. 바이어 주도 협상, 셀러 주도 협상, 중립적 상황. 파워포인트도 키워드 위주로 하니 간단해서 좋습니다. 약간의 변화를 주기 위한 애니메이션 기능을 썼습니다. 더보기
무역실무 강의안을 손보면서 요즘 강의안을 대폭 손보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시간당 파워포인트의 숫자를 많이 줄였습니다. 파워포인트를 많이 하다보니 수업 중에 진도나가기 빠쁘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대화를 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오히려 강의 집중을 떨어뜨리는 줄은 몰랐습니다. 강의는 천천히 하고, 수강생들과 대화를 많이하는 식으로 느긋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운동이든 힘을 빼야한다고 하는데, 강의도 힘을 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워포인트의 내용도 가급적 한 눈에 들어오도록 심플한 키워드로 가려고 합니다. 그렇게 마음먹으니 우선 파워포인트에 대한 부담이 줄어듭니다. 대신 이전에는 일일이 다 파워포인트에 써서 넣었는 데, 이제는 키워드만 가지고 이끌어야 하니 제가 더 강의안을 숙지해야 하는 부담도 있더군요. 뭐, .. 더보기
무역실무 강의를 하면서 무역실무 강의를 하면서 어제 강의를 하면서 수강생들이 저에게 한 말이 있습니다. 제 경험을 듣고 싶다고 ...... 처음에는 많이 의아했습니다. 원래 제 강의는 제가 했던 경험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고, 또 그래 왔다고 생각했거든요. 또 돌이켜 보면 순천향대학에서 강의할 때도 같은 이야기를 들었고, 강의 요청하는 분들이 대체로 그런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려고 했고, 강의 시간에 별로 토론이 없었다! 그런데 무역 초보자들을 앞에 놓고 어떤 토론을 할 수있을까? 뭘 알게 한 다음에 토론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 그렇지만 강의시간 내내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을 쉼없이 말하는 것도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인이지 않을까? 강의안이 너무 많지 않은가? 그래서.. 더보기
전업 선언 전업선언문! 오등은 자에 아 홍재화가 양말 공장 사장에서 무역 실무 및 해외영업 강사로 전업함을 선언하노라! 차로서 세계만방에 고하야 해외 경제에 의지해야 하는 한국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며, 차로서 모든 생활인에게 고하야 홍씨 가문이 매우 풍부한 자존을 영유케 하노라. 지난 50여년의 경험에 의지하여 전업을 선언함이며 5천만 민중의 성충을 합하야 차를 선언함이며 민족의 항구 여일한 경제발전을 위하여 차를 주장함이며, 인류적 경제활동에 기인한 세계 공생 발전의 대 기운에 순응병진하기 위하야 차를 제기함이니, 이는 곧 하늘의 명령이며 시대의 대세이며 홍가네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정당한 발동이라. 천하 만물은 모두 일어나 이를 반길지라. 그로 말할 것 같으면 무역은 서울과 부산부두를 오가는 8톤 트럭 조수부터 .. 더보기
무역 실무 강의 자료를 다시 보면서 강의를 가면 수강생들에게 해당 과목의 시사점이나 기본 이론에 대한 질문서를 돌립니다. 그리고 대체로 그 자리에서 그 답변지를 같이 상의하거나, 제 생각을 말하면서 토의하는 식으로 하지요. 그리고 스캔해서 보관합니다. 지난 강의 자료를 정리하다가 우연히 2015년, 2016년 코트라 신입사업 무역실무 연수시 받았던 답변 자료 뭉치를 찾았습니다. 매일 마다 시작할 때 질문지를 주고, 중간에 질문지를 받아보고, 끝날 때 쯤에 그 중에서 가장 제 마음에 들게 쓴 사람에게는 선물로 책을 주었습니다. 간단한 질문이어서 답변도 간단히 나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위의 그림과 같이 한 줄 질문에 한 페이지 또는 두 페이지 답변이 나옵니다. 다시 보니 제가 참고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밴드에 올려서 한장 한장마다 .. 더보기
한국 패션산업 연구원 전시마케팅 강의를 마치고 어제는 대구에 있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 전시 통관업무와 무역실무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패션 업체에 계신 분들에게 강의를 하다보면 대상자들이 참 젊다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복장이나 활동도 그렇지만 실제로도 연령대가 다른 산업분야에서 강의를 들으러 오시는 분들에 비하면 젊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주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상품화하기는 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활기있는 개척 정신을 도우는 기관들도 많아졌습니다. 곧 그들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지나치게 중국에 중점이 가있습니다. 사실 제가 보기에 한국의 패션은 중국보다는 미국이나 유럽으로 가야 맞다고 봅니다. 물론 중국이 큰 시장이기는 합니다. 가까.. 더보기
무역실무 강의를 준비하면서 - OKTA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에서 개최하는 2016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 (모국방문) 행사에서 무역 실무에 관한 강의를 했습니다. 제가 맡은 부분은 해외 영업 수단이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까지 계속되는 행사에 160여명의 젊은 친구들은 피곤해하면서도 웃는 표정이었습니다. 유태인이나 화교들은 해외에서 서로간의 네트워킹이 있어 조직적으로 도와주는 체계가 있지만 한국인은 없었지요. 그나마 일본인들보다는 나은 게 어디가나 한국인촌 (Korea Villafe)는 있기는 합니다. 이제는 옥타가 있어서 해외에서도 한국인들의 네트워킹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꽤 여러 나라에서 왔더군요. 국내외에서 한국인 젊은 무역상들이 협조를 한다면 유대인보다 못할 바가 없습니다. 이미 세계 실물 경제의 상당부분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