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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기] 노동자란 누굴까?

노동자의 정의를 다시 내려 볼까?

갈수록 노동자들의 삶의 어려워진다. 왜 일까?
최저임금제를 하면 노동자들의 삶이 더 나아져야 하는데 아니다. 왜일까?
주 52시간 근무제를 하면 노동자들의 삶이 여유로워져야 하는데 아니다. 왜일까?
하긴 모든 노동자의 삶이 어려워지는 것은 아니다. 누굴까?
공무원 노동자들은 52시간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고 있다. 좋지 않나?
대기업의 노동자들도 52시간의 혜택을 잘 누리고 있다. 좋지 않나?
그럼 소기업이나 식당업 종사 노동자들의 삶은 어떤까?
그들이야 말로 최저임금제의 혜택을 누려야 하는데 왜 어려워졌을까?
그들이야 말로 주 52시간 근무로 삶의 여유를 찾아야 하는데 왜 더 힘들다고 할까?
워라벨은 자아실현을 성취하라고 정부에서 강제적으로 노동시간을 줄이는 것 아닌가?
그런데 왜 자아실현을 하려고 하지 않지?
자아실현은 무얼까? 
정말 자아실현하기 위하여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중 자아실현은 최상의 인간의 욕구 아닌가?
욕구는 두 가지가 있다. 부족해서 충족시키고 싶어 하는 하위욕구와 이미 있는 데 저 성장하고 싶어서 생기는 상위욕구. 지금 우리는 상위욕구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하위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럼 노동자도 하위욕구를 충족시키고자하는 노동자와 상위욕구를 총족시키고자 하는 노동자로 나누어야 하지 않을까?
지금의 정부는 상위욕구 노동자에 중점을 두는 것은 아닌가?
매씨 아저씨의 5단계 욕구 중 최하위 욕구인 생리적 욕구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노동자도 있지 않을까?
심지어 노동자가 되고 싶어도 못되는 잠재 노동자도 있지 않을까?
그 5단계중 하나 위인 안전의 욕구를 더 필요로 하는 노동자도 많지 않을까?
안전하지도 못한데 자아 실현하라고 떠미는 것은 아닐까?
자아실현하고 싶어 미치는 노동자들은 누굴까?
그들은 분명 최상위층 노동자들이겠지?
그 걸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는 노동자들은 누굴까?
아, 민주노총! 민주노총의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이상이고, 주 52시간의 혜택을 누리고 있나?
모두 다 누리지는 못하더라도 꽤 가까이 있는 노동자들이지 않나?
그럼 왜 이 정부는 민주노총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을 하고 있나?
어쩌면 목소리 큰 노동자만 노동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그럼 노동자의 정의를 새롭게 내려 보면 어떨까?
안전의 욕구를 채우지 못한 노동자와 자아실현을 하고자 하는 노동자, 어떤가?
혹시 내가 노동자들을 이간질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고 저 부류의 노동자들이 같은 계층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나?
그렇다면 간단히 나눌 수 있겠네. 민주노총 노동자, 비민주노총 노동자. 어떤가?
그럼 정의당이나 노동당의 노동자는 어떨까?
그들은 자아실현 노동자를 위한 정당일까, 안전욕구 채우고자 하는 노동자일까?
노동자, 남이 주는 급여 받으며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자!
그런데 그 정의도 이 사회에서는 단순하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