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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신간 - 글로벌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홍재화 지음 경제경영|경제일반|352쪽|17,000원 ISBN|979-11-88401-06-2 03320Tel (031)932-6948 | Fax (031)932-6950 좋은책만들기 편집부 미중 무역전쟁이 점입가경이다. 미 정부는 예고했던 대로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중국은 미국의 관세폭탄에 맞서 1,600개에 가까운 관세를 인하했다. 관세인하를 통해 대중관세 인상으로 증가한 소비자 물가와 기업의 원가상승을 상쇄하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양국 경제가 점차 냉각돼 가고 있다. 중국 경기는둔화되고 있고, 미국도 농산물 재고가 급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업들에게 미치는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치는 이처럼 무역과 무관할 수 없다. 문화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방탄소년단이 .. 더보기
세상에서 물건 값이 가장 싼 나라는 어딜까요? 세상에서 물건 값이 가장 싼 나라는 어딜까요? 제가 무역을 한 30년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바이어들을 만나 상담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물건들을 가지고 가격 흥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나라가 가장 값이 쌀까요? 우선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은 빅맥지수입니다. 맥도날드 매장이 있는 전 세계의 햄버거 값을 비교한 것이지요. 2017년 기준으로 보면 스위스가 가장 비싸고 미국은 6위 한국은 25위군요. 같은 빅맥인데도 스위스는 한국보다 거의 두 배정도 가격에 팔립니다. 이 빅맥지수는 그 나라 사람들의 인건비, 임대료 등을 포함한 가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베네수엘라, 브라질이 미국보다 더 비쌉니다. 그러니까 가격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한두가지 숫자만 가지고 비교할 수없다는 게 나옵니다. 그.. 더보기
보편적 무역과 남북교역을 비교하는 강의 생산성본부의 한국사회능력개발원에서는 9월 12일부터 '남북 비즈니스 전략전문가 양성과정'을 시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남북교역 마케팅 전략'과정을 맡아 15시간 강의합니다. 북한과 관련된 업무를 맡은 것은 코트라 홍보부에 있을 때부터였고,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강의에서는 남북교역이라는 특수한 형태의 무역을 보편적 무역과 비교하며, 과감하지만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방법을 수강생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관심있는 여러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홍 재화 드림 더보기
남북교역 - 장마당 경제를 알아야 한다 남북교역의 혼란스러운 파트너 – 장마당 경제 1. 장마당이란 무엇인가?뭐든지 공산당이 중앙에서 연간 생산과 소비 계획을 세우고 이대로 경제가 흘러가는게 북한일 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런데 북한에도 돈암시장, 동대문시장처럼 물건을 비교적 자유롭게 사고파는 시장이 있다. 물론 처음부터 이런 시장이 제대로 작동한 것은 아니었다. 공산당식의 계획경제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으면서, 자연히 은밀하게 북한에도 시장이란 게 생겼다. 북한에 시장화 현상이 등장하게 된 계기는 1980년대 중후반 무렵 계획경제 시스템 작동에 애로가 조성되면서부터이다.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어 자재 공급 체계와 배급 제도가 원활히 작동되지 못하자, 북한 당국은 당시 공장·기업소 등에 ‘8.3 인민소비품’ 생산과 부업 밭을 허용해 주고, 1.. 더보기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 정부의 대 중국 무역불만이 점점 늘고 미국의 대중국 불만은 불공정한 무역행위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 정부의 대 중국 무역불만이 점점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보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대 중국 불만의 근원은 2017년도 3752억불에 달하는 무역 적자 때문이다. 문제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적자중 상당액은 중국의 불공정한 행위로 기인한 것이고, 이로 인해 미국이 애초부터 이길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에 불만을 갖는 불공정한 행위 중 몇 가지를 들어보자. 우선 중국이 미국의 지식재산을 절도하고 있다는 인식이다. 21세기 들어 과학 기술의 변화가 세계의 경제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지적재산권의 경제적 중요성이 날로 증대하고 있다. 그런데 중국은 의도적으로 외국의 지적재산권 문제를 무시하고,.. 더보기
무역&오퍼상 무작정 따라하기 4차 개정판 준비하며 무역&오퍼상 무작정 따라하기 4차 개정판 준비하며 무역 & 오퍼상 무작정 따라하기(무따기) 초판 발행한 때가 2006년입니다. 12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3차례의 개정판이 있었습니다. 그 12년이라는 시간동안 무역분야 베스트셀러에서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아울러 이 책과 더불어 시작한 무역창업자들의 마당인 네이버 카페 '무역무작정따라하기(http://cafe.naver.com/drimtru)' 도 회원 수가 11,000명이 넘었습니다. 이제 4차 개정하려고 합니다. 3차 개정이 2016년 5월이니 1년 반만입니다. 전 지구적인 무역 흐름이 1년반만에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점을 반영하려고 작정하고 있습니다. 이 번 개정판에는 두 가지를 중점으로 강화하려고 합니다. - 갈수록 필요성이.. 더보기
국제 정치 무역 : 전자무역 증가로 높아가는 디지털장벽 전자무역 증가로 디지털 장벽 높아져 무역에 영향을 주는 기술적 요소중 가장 결정적인 것을 뽑으라면, 컨테이너선의 출현과 인터넷의 발달이다. 컨테이너선은 운송의 거대화로 운송비의 절감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운송비 절감은 청바지 하나 만드는데 10여개국의 생산 요소를 활용할 수있게 되었다. 인터넷은 거의 모든 정보를 대중이 언제든지 구할 수 있는 장치를 제공하여 ‘정보의 장벽’을 없앴다. 1. 전자무역의 출현 인터넷은 1960~1970년대 미국 국방부 산하의 고등 연구국(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ARPA)에서 소련과의 핵전쟁이 발발해도 사용할 수 있는 통신 네트워크를 연구하던 군사용 네트워크인 밀네트(MILNET)로부터 시작되었다. 한국에서는 1982년 전길.. 더보기
국제정치와 개성공단 남북한 정치쇼와 개성공단 남한과 중국의 무역이 활발해질수록 북한과 중국의 정치는 멀어졌다. 그렇다고 남한과 북한의 정치가 가까워진 것도 아니다. 단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면서 긴장완화의 명분이 필요했고, 그렇게 개성공단은 생겼다. 양 측은 개성공단을 만들기는 하였지만, 언제든지 폐쇄하여도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의 규모만 유지하였다. 더 키울 생각은 정치인들에게는 없었다. 늘 위태위태하다가 결국은 순식간에 폐쇄되고, 남북한의 교역은 그렇게 끝장났다. 개성공단은 1945년 남북한이 분단된 이래로 유일한 경제 교류 창구였다. 그마저도 늘 불안정한 남북관계의 흔들림을 받다가 2016년 2월 폐쇄되었다.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발사 실험이 그 직접적 원인이었다.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나오는 이익금으로 핵개발에 사용.. 더보기
블루오션 시프트를 읽고 책 제목 : 블루오션 시프트 저자 : 김위찬 르네 마보안 “블루오션은 파괴가 아니라 비파괴적 창출에 관한 것이다. 비파괴적 창출은 누군가가 이익을 보려면 다른 누군가가 희생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말 그럴까? 물론 한국내에서만 보면 그럴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면 결국 제로섬 게임이 아닐까?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비즈니스는 전쟁과 달리 플러스섬 게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경제는 늘 발전해왔다. ‘비파괴적 창출’이라는 단어가 와 닿는다. 새로운 문제를 규명하고 해결하여 새로운 기회를 포착한다. 흠~ 좋은 말이다. 나도 경쟁이라면 이제 지겹다. 그런데 또 새로운 개념이 나온다. ‘비고객’이라는 말이다. 늘 고객만을 찾자고,고객위주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고객이 아닌 사람을 돌아보자는.. 더보기
포워더를 활용하자 사람들은 수출이 무지하게 어려운 줄 안다. 특히 무역운송은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더욱 더 어려워한다. 무역운송의 과정이 전 보다 더 줄어든 것은 아니다. 어쩌면 이전보다 더 많은 과정들이 해외 파트너들과 관계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무역운송의 과정이 더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좁은 땅덩어리에서 갈 곳이 멀지 않은 한국 사람들에게 수만리 넘어로 뭔가를 보낸다는 것은 매우 귀찮게 느껴질 수있다. 하지만 실제로 무역을 하다보면 무역운송이 너무 간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위의 그림을 보자. 무역 운송의 전 과정을 그림으로 그려보았다. 공장에서 물건이 만들어지면 창고로 입고한다음부터 수출자는 바빠져야 정상이다. 왜냐하면 부산이나 인천같은 항구로 물건을 보내려면 내륙운송하는 트럭을 예약해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