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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질문하기] 인구 13억명은 도움이 될까, 해가 될까? 중국 인구 13억은 독일까, 약일까? 중국 인구 13억은 계속해서 중국의 힘이 될까?그 덕분에 중국이 여기 저기서 힘을 쓰고 있지 않나?사드보복이 그렇고, 대호주 와인보복도 다 인구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 아닌가?자동차는 미국의 보유대수를 이미 한참 넘어서게 된 것도 인구의 힘 아닌가?군사력도 미국과 견줄려고 애쓴다. 이전처럼 인해전술로 하면 어떨까?설마 요즘도 인해전술이 먹힌다고 하지는 않겠지? 하지만 스파이를 인해전술로 하면?정말 13억의 힘은 어디를 가나 막강하다. 앞으로도 그럴까?인구 13억이 벌어들이는 힘이 언제까지 갈까?세계 경제의 흐름이 바뀌어 불경기로 간다면 그 때도 중국이 힘쓸까?13억명이 벌어들이는 것보다 13억명이 쓰는 돈이 많아진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지금처럼 세계에 대고 저렇게 마.. 더보기
미중 무역전쟁, 세 가지 시나리오 트럼프가 미국 무역흑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들어갔다. 전 세계를 상대로 무역전쟁의 방아쇠를 당긴 것이다. 하지만 ‘아무나 맞아라’하며 허공에 쏘지는 않았다. 표적은 분명하다. 중국이다. 중국이어야 하는 이유도 분명하다. 게다가 트럼프는 이 전쟁에서 손해 볼 게 없다. 그야말로 밑져야 본전이다.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를 줄이면 성공이고, 안되면 본전이다. 중국의 대미 지적재산권을 중국이 인정하면 성공이고, 안되면 본전이다. 하지만 시진핑은 더 이상 대미 무역흑자를 늘리겠다고 할 수는 없고, 잘해봐야 지금보다 늘리지는 않겠다고 해야 한다. 미국의 지적재산권을 인정하며 저작권료를 지불하겠다고는 안 해도, 지금처럼 세상에 알려진 카피캣의 나라로 계속 가겠다고 할 수는 없다. 게다가 끝내는 방식도 트럼프는 이익을.. 더보기
[무역환경] 무역적자, 미국이 감당해야 하나? 무역적자, 미국이 감당해야 하나? 미국 트럼프대통령은 미국의 대외 무역적자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무역전쟁을 선포하였다. 그만큼 미국의 무역적자는 심각하다. 무역협회의 미국 수출입 통계에 의하면 2017년 미국의 무역 적자는 7962억 달러로, 2008년 (8000억 달러)이후 최대치이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의 무역 적자를 누계해보면 7조 721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 무역적자가 문제가 되자 미국의 공식 정부 통계에서는 매년의 무역 적자는 발표하지만, 전체 미국 무역 적자 누계는 발표하지 않는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이 문제가 크다는 걸 상징하기도 한다. 만일 트럼프가 무역전쟁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당연히 미국 무역적자는 지속될 것이.. 더보기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 정부의 대 중국 무역불만이 점점 늘고 미국의 대중국 불만은 불공정한 무역행위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 정부의 대 중국 무역불만이 점점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보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대 중국 불만의 근원은 2017년도 3752억불에 달하는 무역 적자 때문이다. 문제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적자중 상당액은 중국의 불공정한 행위로 기인한 것이고, 이로 인해 미국이 애초부터 이길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에 불만을 갖는 불공정한 행위 중 몇 가지를 들어보자. 우선 중국이 미국의 지식재산을 절도하고 있다는 인식이다. 21세기 들어 과학 기술의 변화가 세계의 경제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지적재산권의 경제적 중요성이 날로 증대하고 있다. 그런데 중국은 의도적으로 외국의 지적재산권 문제를 무시하고,.. 더보기
웅크리 호랑이를 읽고 책 제목 : 웅크린 호랑이 저자 : 피터 나바로 중국은 주변 모든 국가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의 갈등은 중국의 공격적인 군사. 경제 정책 때문이다. 또한 중국은 국가 간의 조약도 가볍게 무시한다. “2012년 6월, 미국 외교단이 나서서 중국과 필리핀 양국이 (필리핀 배타적 경제 수역에 속하는 스카버러 암초) 해당 지역에서 철수하고 협상으로 평화로운 합의를 모색하겠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상정했고, 중재에 성공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필리핀은 결의안을 지킨 반면 중국은 철수하지 않았다. 다소 과장이기는 하지만 당시 필리핀 대통령 베니그노 아키노는 이 배반행위를 나치 옥일의 체코슬로바키아 합병에 비교했다. 다음 달 중국은 필리핀 어민이 몇 대에 걸쳐서 어업을 해온 스카버러 암초 일부 지역을 .. 더보기
임기응변의 중국인 책 제목 : 임기응변의 중국인 저 자 : 팽철호 “황하가 고대 중국인의 생존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한 관계로 중국인들의 의식 세계에는 물의 영향이 뚜렷이 나타나 있다. 중국인들이 물의 이미지로써 여러 가지 원리를 설명하기 좋아하는 것이 바로 그 흔적이다. (.....) 고자는 사람의 성품은 일정한 방향없이 흘러가는 물과 같아서 상황에 따라서 변한다고 주장하였고, 맹자는 이에 대하여 항상 아래로 흘러가는 물의 성질은 사람이 항상 선을 지향하는 것과 같다고 하면서 유명한 성선설을 주장하였다.” 중국인의 심성을 물에 비유하는 말은 처음 보았다. 읽어가다 보니 지세에 따라 흘러가는 모습과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중국인의 모습이 잘 맞는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중국인은 물이 도달한 지점의 구체적인 상황에 따.. 더보기
중국은 속셈이 있기는 한 걸까? 중국은 속셈이 있기는 한 걸까? 중국은 정말 북한편일까? 요즘 사정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하다. 그렇다고 남한하고 친해지려고 하지도 않는다. 북한과의 관계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요즘 모양새를 보면 중국은 남한과 북한 사이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다. 북한에 충분한 영향력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있고, 그렇다고 관계를 멀리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남한은 서로 충분히 중요한 경제 파트너임에도 불구하고,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주저치 않는다. 대체 왜 이러지? 정말 대국맞아? 아니, 남한에 이렇게 적대적이려면 어째서 한국과 국교를 맺었지? 김정은이 하는 모습을 보면 중국하고 전혀 친하지 않다. 옛날에 무척 친하지 않았나? 북한-중국이 틀어진 이유는 무얼까? 등소평이 남한하고 국교를 맺으며 김일성이 무척 섭섭해.. 더보기
관심끄는 중국관련 두 개의 무역전쟁 관심끄는 중국관련 두 개의 무역전쟁 (전선 1) 중국군과 인도군의 국경 대치가 두 달째 어이지면서 영토갈등이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이 영토전쟁은 양국 간의 무역전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인도정부는 중국산 제품 93종에 반 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IT 제품에 대한 보안 위협 조사에 착수했다. 2016년 중국의 대인도 수출은 594억 달러인 반면에, 수입은 117억 달러에 불과했다. 인도의 대 중국 무역수지 적자도 꽤나 심각하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인도 정부의 대중국 기업에 대한 규제로 인하여 발생되는 결과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현재까지 중국이나 인도 정부는 무력 충돌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더 나아가 인도는 중국 석유 수입의 80%를 웃도는 인도양.. 더보기
중간재도 좋지만 완제품 대중국 수출에 힘써야 한다 한국의 대중국 무역흑자 폭의 감소가 매우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대일본 무역흑자나 대미국 무역 흑자와 비교하여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일본과의 무역에서는 200억달러 내외의 적자, 미국과의 무역에서는 200억 달러 내외의 흑자를 꾸준히 내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대일본, 대중국 그리고 대미국 주요 수출 품목은 산업재/기술재이다. 문제는 대중국 무역흑자가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지난 8.4일 KIEP에서 발간한 ‘한국의 대중국 무역수지 변화와 시사점’에 의하면 대중국 무역수지는 1993년 12억 달러로 흑자 전환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3년에는 628억 달러로 확대되었으나 2016년에는 375억 달러로 대폭 축소되었다. 한중 교역 대비 흑자 비율도 1993년 13.5%에서 2004년에는 2.. 더보기
서평 : 중국 vs 아시아 책 제목 : 중국 vs 아시아 저 자 : 조너선 홀스래그 “중국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국가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했다. 국가 건설은 네 가지 위대한 열망이 토대가 되었다. 우선 윈난 성, 티베트, 신장, 내몽골 등 국경 지역에 대한 통제를 의미했다. 두 번째로 당은 합법적인 정치 체제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려면 안정을 되찾고 사람들을 먹여 살려야 하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중국의 지도부는 분명히 알았다. 세 번째로 중국은 문서상으로 외교적 승인을 획득하고 실제로는 강대국의 간섭에 저항함으로써, 자국의 주권을 존중받을 수 있어야 했다. 네 번째로 강한 중국은 자국의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아야 했다.” 이 네 가지 열망이라는 게 있다는 걸 알고 나니 중국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