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이에 불러줌을 감사하자 모임에 불러줌을 감사하자 요즘 제 철학중의 하나가 누가 부르면 득달같이 나가는 것입니다. 누가 불러준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알기 때문이지요. 저는 코트라를 그만 들게 1995년 4월입니다. 그러니 그만 둔 지 20년이 넘었지요. 그런데도 아직 입사 동기 모임에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선배들을 잘 압니다. 아, 후배들은 잘 몰라요. 왜냐하면 입사하고 3-4년이면 해외 무역관에 나가야 하니까, 그 들어오고 나가는 주기가 어긋하면 같은 회사에 있으면서 10년 동안도 못 보는 일이 허다하거든요. 그래서 저보다 3년 이후의 후배는 거의 모르지요. 어쨌거나 2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친구들을 만나는 거는 제가 그만두고 잘되거나 못되거나 꾸준히 불러주는 친구가 있기 때문이지요. 만일 그 친구가 없었다면 전 아마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