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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학

사장학 대박과 버티기 사업을 하면서 누구나 대박을 꿈꾼다. 흠~ 대박이라, 한 번에 확 벌일은 없을까? 그런 사람들이 꽤 많다. 언론에서도 많이 있고. 나도 대박을 볼 뻔했지. 남들은 대박이라고 했지만, 내가 보기에 나는 전혀 대박을 본 사람은 아니다. 난 아무래도 대박보다는 버티기 쪽이다. 20년 넘게 지치지 않고 버텨온 것만해도 소설 책 몇 권은 쓴다. 아마 나는 위험을 무릎쓰고 사업을 크게 벌리는 사업가형 사장보다는 좋지 않은 일이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사업의 완급을 조절하는 겁많은 관리형 사장이라서 그럴 지도 모른다. 대박 난 사장이 부럽지만 완전 쪽박나서 소식도 없는 사장이 되지 않았음을 다행으로 여긴다. 이제 버틸만큼 버텼으니 슬슬 대박날 때도 되었는 데, 아직 하늘에서는 소식이 없다. 더보기
서바이벌 사장학 강의안 '결국 사장이 문제다'를 내고 서바이벌 사장학에 관한 강의를 했습니다. 재벌은 못 되었지만 95년 이후 여전히 같은 사업자 등록증을 유지하고 있으니 '석세스 사장학'은 아니어도, '서바이벌 사장학'정도는 해도 되니까요. 사실 아이디어는 출판사 아이디어였습니다. 3년이면 절반의 사업자가 사라진다는 말이 있는데 질기게 버텼습니다. 이제 이 강의안을 다시 손보고 있습니다. 저 책 나온지도 벌써 7년 되었습니다. 절판되지는 않았네요. 쓴 사람만큼 책도 서바이벌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