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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관련

경희대 무역실무 강의를 준비하면서

 

 

경희대 사회교육원에서 주관하는 무역 취업 및 창업 특화 프로그램이 3회차를 시작합니다.

10주라는 적지 않은 시간동안 240시간 과정입니다.

 

그 중에서 무역실무 강의를 합니다.

3번째인 만큼 강의 내용을 많이 바꾸어 보려고 합니다.

그간 강의 내용이 부족했던 점, 강의 방법에서 참여를 늘려보려고 합니다.

 

강의안이 주로 3시간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여기서는 4시간 강의를 합니다.

그래서 강의안의 폭을 넙히는 대신에 좀 더 스피디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의 질과 양을 따진다면 이번에는 양을 위주로 하는 거지요.

아무래도 무역을 처음 듣는 수강생들이니 만큼 한 번에 모든 것을 알 수없으니, 일단 많은 것을 말해주면서 적어도 무역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지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참여를 늘리기 위하여는 매 시간마다 질문지를 돌려서 그에 대한 답변을 받습니다. 그렇다고 쪽지 시험은 아닙니다. 강의에 대한 궁금증이나 실제로 겪게 될 것들을 미리 상상하게 해보는 거지요.

 

전체적으로 파워포인트의 양이 조금 늘어날 듯합니다.

그리고 매 시간 너무 많은 것을 시도하지 않나 하는 의구심도 생깁니다.

그렇다고 백지 상태인 수강생들, 학부과정처럼 시간이 넉넉하지도 않고, 학점으로 참여를 강제하기도 어려운 과정입니다.

실무에서 취업하거나 창업하기 위한 의욕은 있습니다.

이런저런 상황을 잘 조합시키는데 이번 강의안의 중점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