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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쓰기

바람소리 물소리 사람소리 차소리

성북천을 걸으며

 

바람소리 물소리 사람소리 차소리,
휘이익 졸졸졸 근디마리여 부르릉,
이 길을 걸으며 생의 교향악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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