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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품

화장품은 문화상품이다 무역을 하고 있는 내가 최근의 수출 동향을 보면서 놀라운 것은 화장품의 수출이 엄청나게 늘어난 것이다. 얼마 전까지 만해도 한국이 화장품을 수출한다는 것은 거의 꿈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나마 소소하게 이루어지던 화장품 수출은 해외에 있는 한국 교민이나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지, 외국인들이 자발적으로 한국 화장품을 사는 일이란 극히 드물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장품 수출은 대단히 어려워서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여겼었다. 그런데 불과 몇 년 사이에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한국의 수출과 수입이 줄어든다고 난리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가 모두 엉망이라고 죽는 소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유독 한국의 화장품 산업은 즐거워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해외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 더보기
화장품이 한류 이후 수출되는 이유 화장품은 저개발국가에서 선진국으로 수출되는 품목이 아니다. 아무리 제품적 특성이 뛰어나도 기타 국가에서 수입하지 않는다. 그 것은 국가이미지의 원산지 효과의 영향을 어느 제품보다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한류이후 화장품 수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한국의 문화, 한국이라는 나라가 주는 신뢰성이 급격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1. 화장품의 제품적 특성 화장품 산업은 인간의 미와 신체에 관련되는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이미지 산업. 고 부가가치가 창출되며 기초과학과 응용기술이 종합적으로 적용되는 산업임과 동시에 환경 친화적 분야로 선진국에는 국가적인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음.  - 패션산업 : 기호성/유행성, 짧은 Product life cycle,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 - 감성 고 관여 산업 :.. 더보기
"한류서 민족주의 빼야" 박진영 하버드대 기조연설 "한국 문화상품에 한류(韓流)라는 국가 라벨(상표)을 꼭 붙일 필요가 있습니까?" 아시아를 넘어 세계 스타로 발돋음한 '비'를 키워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JYP 엔터테인먼트 대표.35)씨가 한류의 정체성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그는 한국의 정치권과 언론이 한류를 띄우면서 지나치게 민족주의를 강조 이제는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들로부터 반감을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씨는 오는 16일 하버드대 케네디스쿨(행정대학원)에서 열리는 포럼 '아시아의 한류(Hallyu Korean Wave in Asia)'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행사를 앞둔 박씨가 지난 5일 맨해튼 하버드클럽에서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한류에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한가. "안티(anti) 한류가 생기면서 일하기 힘들더라. 일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