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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한국 사회는 어디로 가는 걸까? 한국 사회는 어디로 가는걸까? 난 왜 새벽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난 철학자적 요소가 있어서 그런가, 아니면 나이먹으면 그렇게 되나? 이런게 궁금해졌다는 것은 내가 모르기 때문이겠지? 그런데 왜 난 한국사회가 어디로 가는 지를 모를까? 있는데 모르는 걸까, 원래 없는 걸까, 있는데 없어진걸까? 한국의 주도적 정치이념은 무얼까? 민주주의인가, 사회주의인가, 공동체 사회인가, 자본주의인가, 유교사회인가, 공산사회인가? 정치이념이 왜 중요하지? 왜냐면 그게 이 사회를 이끌어가니까? 그럼 문재인정부의 정치이념은 무얼까? 아는 사람은 누굴까? 그럼 홍준표의 정치이념은 무얼까? 본인은 알까? 안철수는 알까? 그 사람은 정치판에서 너무 오래 헤매는데, 왜 잘 하지 못할까? 난 왜 안철수를 .. 더보기
모임에 불러줌을 감사하자-2 모임에 불러줌을 감사하자-2 요즘 제 철학중의 하나가 누가 부르면 득달같이 나가는 것입니다. 누가 불러준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알기 때문이지요. 사회적 모임에 열심히 참가해야 하는 이유, 1. 침묵의 고치 속으로 들어가는 걸 막아준다 2. 사회 속에서 나의 가치를 찾는다. 3. 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 침묵의 고치 속으로 들어가는 걸 막아준다 이 두 모임은 현재의 저를 있게 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입사 동기 모임은 제가 세상에서 떨어져 나와 그냥 ‘홍재화’라는 격리된 인간이 아니라는 점을 잊지 않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BBC 모임은 나도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들과 교류할 만한 자격을 가졌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살아가는 방편인 무역관련 강의와 책을 쓰.. 더보기
모이에 불러줌을 감사하자 모임에 불러줌을 감사하자 요즘 제 철학중의 하나가 누가 부르면 득달같이 나가는 것입니다. 누가 불러준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알기 때문이지요. 저는 코트라를 그만 들게 1995년 4월입니다. 그러니 그만 둔 지 20년이 넘었지요. 그런데도 아직 입사 동기 모임에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선배들을 잘 압니다. 아, 후배들은 잘 몰라요. 왜냐하면 입사하고 3-4년이면 해외 무역관에 나가야 하니까, 그 들어오고 나가는 주기가 어긋하면 같은 회사에 있으면서 10년 동안도 못 보는 일이 허다하거든요. 그래서 저보다 3년 이후의 후배는 거의 모르지요. 어쨌거나 2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친구들을 만나는 거는 제가 그만두고 잘되거나 못되거나 꾸준히 불러주는 친구가 있기 때문이지요. 만일 그 친구가 없었다면 전 아마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