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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협상

무역협상 강의안을 준비하며 모든 무역은 결국 바이어와 셀러가 서로 만나서 상담하고, 거래 조건을 검토하고, 신뢰성을 확인한 후에 계약을 한다. 그렇지만 바이어를 만나는 상황은 매번 다르다. 같은 바이어도 주문하기 전과 클레임 걸렸을 때 다르다. 내가 바이어를 어디서 만나는 지에 따라 상담 시작하는 멘트가 달라진다. 심지어는 바이어에 관한 정보가 전혀 없이 만날 수도 있다. 그런 상황은 자주 일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통상협상과 무역협상은 많이 다르다. 국가 간의 주요 의제를 가지고 최상의 성과를 얻기 위한 방법은 많이 연구되었다. 하지만 개인대 개인이 만나 짧은 시간내 서로의 이해를 조정하는 무역 협상에 대한 자료는 많지 않다. 그런데 마침 바이어 대응전략에 대한 강의안을 만들 기회가 생겼다. 최대한 많은 경우의 수를 만들어내는 것.. 더보기
국제 통상이론 강의 목차를 정리하면서 국제 통상이론에 대한 대략적인 구상을 해보았습니다. 대체로 이전에 썼던 글을 정리하면 크게 부담갈 것같지는 않다는 자신이 듭니다. 원래부터 '해외영업 직원의 무역환경 분석 및 적응'이라고 책으로 만들어 보려고 했었는 데, 우선 순위를 앞당겨 보려고 합니다. 해외 영업 사원이 국제 정치 경제에 민감해야 하는 이유와, 개별 사례가 국제가 비즈니스에 미친 미시적 사례를 통해 체감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통상협상에서 도시간 협상의 사례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가간 통상협상이야 알려진 사례도 많고 책으로도 나온 점이 있지만, 도시간 협상 사례는 아직 접해본 적이 없네요. 도지사나 시장님들과 해외 출장을 다녀본 적은 있지만, 그 것과 협정은 좀 다른 이야기니까요. 혹시 관련자료에 대하여 아시는 분있으시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