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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관련

무역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능력

무역업으로의 취업이나 창업에 관하여로 강의를 할 때 될수록이면 직업으로서 무역에 대한 지식을 가지라고 권합니다. 우선 아주 실질적인 이유는 취업이나 창업에 필수적인 지식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무역에 대한 의존도가 높습니다. 전체 경제에서 수출과 수입을 통해서 생산과 소비를 하는 정도가 한국에서 생산하여 소비하는 비중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한국에서 웬만큼 사업을 유지한다는 기업체치고 수출이나 수입과 관계없는 회사는 없습니다. 한국의 수출은 세계 경제에서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물론 수입도 그렇지요.
 

 
  
2015년 한국은 세계적 경기 둔화와 저유가에 따른 수출 부진에도 세계 6위 수출대국으로 올라섰습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수출액은 5269억 달러로, 주요 71개국 중 처음으로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우리나라 수출 순위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 12위에서2010 7위로 뛰어오른 뒤 5년 만에 또다시 한 계단 올라선거지요. 이 기간에 수출액도 2008 422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 넘게 늘어났습니다. 한국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보다는 경제 운용을 잘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세계 경제와 한국경제가 긴밀하게 엮여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제 상아탑에 머무른 한정된 영역에서만 활용되지 않고 경제의 모든 분야와 연관된 보편적인 지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용장, 인커텀스, 해상운송, 항공운송 등 무역실무에 관한 사항이 몰라도 되는 지식이 아니라 취업이나 창업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분야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직업으로서 무역인이 갖추어야 할 자질은 무엇이 있을까요?
 


  
  
무역은 바다 멀리 떨어져 있는 해외 바이어와의 거래입니다. 그러니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요. 그래서 국내 비즈니스라면 하루 이틀이면 걸릴 결정도 두어달의 시간이 필요할 때도 많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성격이 급하더라도 기다릴 줄 아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역은 우리와 전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주로 하는 일입니다. 말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먹는 음식도 다릅니다. 당연히 생각하는 방법도 다르고 행동하는 것도 다릅니다. 우리 식으로 해외 사람을 판단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그들이 우리와 다른 모습을 보일 때 이해하려고 해야 합니다. 물론 그들을 이해하려면 말이 통해야겠지요. 그래서 영어는 기본입니다. 잘 해야지요. 다른 분야라면 제가 영어를 강조하기 않겠지만 무역에서는 아무리 영어를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단순히 의사소통을 할 뿐만 아니라 바이어와 인생과 비즈니스 전략을 이야기할 때가 옵니다. 물론 여러 분의 지위가 올라갔을 때이겠지요. 그 때를 대비하여 지위에 맞는 품격잇는 영어 실력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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