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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도움을 받을 때는 고마워하자, 그리고 당당하자 도움 받을 수 있을 때 당당히 받자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주 아이템이었던 자동차 부품에 흥미를 잃고, 몇 가지 아이템을 전전할 때가 있었다. 팔려는 아이템에 대한 확실한 지식이나 자신감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때는 금전적인 문제도 어려웠지만 어디에 어떻게 쓸 방도도 없었다. 그때 나는 절실하게 깨달았다. 도움도 받을 수 있는 때가 있고, 남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내가 뭔가를 할 ‘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돈을 받아도 쓸 곳이 마땅하지 않았고, 주변의 선후배들이 무엇을 도와줄까 해도 딱히 생각나는 게 없었다. 무역을 하려면 팔 만한 물건이 있어야 하는데 달랑 있던 자동차부품에 흥미를 잃고 나니 그저 막막할 뿐이었다. 정말 아침에 일어나는 게 두려울 정도였다. 그 막.. 더보기
혼자 다 하려 하지 마라 새 책이 나왔습니다. 저자 : 홍재화 출판사 : 좋은 책 만들기 심리학자들이 실험대상자들에게 아침에 20달러를 나눠주면서 그날 오후 5시까지 다 쓰라고 했다. 그 돈을 자신을 위해 쓴 사람과 남을 위해 쓴 사람 중 누가 더 행복감을 느낄까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당연히 자신을 위해 돈을 쓴 사람이 더 행복할 것 같지만, 그 결과는 놀랍게도 자신보다 남을 위해 쓴 사람의 행복지수가 더 높았다고 한다. 경제학자들은 이 현상을 ‘베풂의 따뜻한 빛’이라 부르고, 심리학자들은 ‘도움을 주는 사람의 기쁨’이라고 부른다. 이는 제 몫 챙기기에만 바쁜 이기적 동물로 알려진 사람들의 내면에는 타인을 도움으로써 행복과 기쁨을 느끼는 본성이 내재해 있음을 말해 준다. 당당히 도움받을 용기는 내가 가진.. 더보기
곧 나올 도움에 관한 책, 제목을 골라주세요 곧 나올 도움에 관한 책입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받았던 도움에 관한, 도움을 주신 분들에 관한 책입니다. 그 분들의 이름도 실명으로 썼습니다. 감사함을 표시하기 위하여. ... 아직 제목이 딱 나오지를 않고 있습니다. 어떤 제목이 좋은가요? 아래 사진에서 고르셔도 되고, 새로운 제목을 적어주시면 채택되신 분에게는 제가 소주 한 잔 사겠습니다. 물론 제목은 편집자가 선정하겠지요. 12월 초순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원래 도움이란 잘 받지 못하는 게 정상이에요 도움 못 받더라도 아쉬워 말자 원래 도움이란 잘 받지 못하는 게 정상이에요. 그러니 내가 원하는 도움을 못 받았다고 서운해 할 필요는 없어요. 사실 내가 필요할 때마다 누군가 그 것을 가져온다거나, 하늘에서 뚝 떨어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런 기적은 벌어지지 않아요. 어쩌다 길거리에서 100원짜리 동전이라도 주으면 ‘왜 이런 일이 나에게 벌어질까?’하고 걱정하는 게 보통 사람들의 일상입니다. 남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못 받았다면, 오히려 나를 도와주고 싶은 데 못 도와주는 사람의 심정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도움을 남에게 요청했을 때 거절하였다고 마음 상하지 마세요. 내가 인간적으로 싫어서 그런게 아니고, 내가 부탁한게 어려워서 그렇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 다.. 더보기
모이에 불러줌을 감사하자 모임에 불러줌을 감사하자 요즘 제 철학중의 하나가 누가 부르면 득달같이 나가는 것입니다. 누가 불러준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알기 때문이지요. 저는 코트라를 그만 들게 1995년 4월입니다. 그러니 그만 둔 지 20년이 넘었지요. 그런데도 아직 입사 동기 모임에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선배들을 잘 압니다. 아, 후배들은 잘 몰라요. 왜냐하면 입사하고 3-4년이면 해외 무역관에 나가야 하니까, 그 들어오고 나가는 주기가 어긋하면 같은 회사에 있으면서 10년 동안도 못 보는 일이 허다하거든요. 그래서 저보다 3년 이후의 후배는 거의 모르지요. 어쨌거나 2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친구들을 만나는 거는 제가 그만두고 잘되거나 못되거나 꾸준히 불러주는 친구가 있기 때문이지요. 만일 그 친구가 없었다면 전 아마 지.. 더보기
도움을 받으려면 회복탄력성을 높이자 도움을 많이 받는 사람이 회복탄력성이 높다 우리의 삶은 온갖 역경과 어려움으로 가득차 있다. 물론 행복한 일도 있지만, 힘든 일, 슬픈 일, 어려운 일, 가슴아픈 일도 많다. 불행한 일은 항상 행복한 일보다 양도 많고 질적으로도 강도가 센 것처럼 느껴져서 우리를 좌절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인생의 역경을 얼마든지 이겨낼 잠재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힘을 심리학자들은 ‘회복탄력성(resilence)라고 부른다. 회복 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대체로 뛰어난 사회성을 지닌 경우가 많다. 역경과 위기가 닥쳤을 때,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게 되는데 이를 그냥 ‘운이 좋아서’라고 볼 수만은 없다. 이들은 평소에도 대인관계를 잘 유지해왔기 때문에.. 더보기
내가 지치지 않고 남을 돕는 10가지 방법 내가 지치지 않고 남을 돕는 10가지 방법 1. 다른 이들을 먼저 돌보는 게 자신의 본능적인 반응, 즉 반사적이고 무의식적이며 감정적인 초기 반응이라는 걸 인정한다. 자신의 상황을 돌보기 전에 조직의 다른 사람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 것이 본인의 목표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2. 이런 성향은 자기 자신을 돌보는 능력과 연결시키기만 한다면 여러 면에서 존경스럽고 조직에 매우 가치 있는 성향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3. 자신에게 신경 쓰는 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자. 비행기에 탔을 때 사고가 발생하면 남들을 돕기 전에 본인이 먼저 산소마스크를 쓰라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선 자기의 안전과 발전을 도모한 후에 남을 도와야 모두 발전할 수 있다. 그런데 남을 돕기 만하면 자신.. 더보기
독서목록 1900권을 넘기다 독서목록 1900권이 되었습니다. 독서 목록을 만들기 시작한 지 165개월, 13년 8개월 째입니다. 매달 11.54권을 읽었습니다. 독후감을 쓴 것은 574권입니다. 최근에는 독후감을 덜 쓰기는 했습니다. 그 13년동안 11권의 책, 2곳의 미디어에서 연재를 201년부터 현재까지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전자책으로도 올리기는 했지만, 완결판이라기 보다는 종이 책을 쓰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이 수자에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전자책을 저작권의 수에 포함시켜야 할 지 고민해야 할 듯합니다. 스마트 폰 등 각종 스크린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것은 아무래도 내가 좀 더 빨리 읽어서 그런 듯합니다. 요즘들어 이것저것 욕심나는 분야가 늘어 그에 따라 책의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무역은 전반에 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