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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기왕에 늦었으니 서두를 이유없다 기왕 늦었으니 기왕에 늦었으니 서두를 이유없다, 이 주막 저 주막 들러가며 집으로 간다, 이러다 오늘 중으로 가기는 하려나? 더보기
너야말로 우리의 소금 그리고 빛 나트륨 등, 고마워! 너야말로 우리의 소금 그리고 빛, 천지를 밝히고 음식을 맛나게, 저녁먹고 어둑한 공원에서 너를 봤다. 더보기
화려하고 창연하고 위엄있고 근사하다 시간이 흘렀어도 화려하고 창연하고 위엄있고 근사하다, 녹슬고 바래고 긁히고 휘었다. 찬란한 구리빛 발하던 때를 그리워 하노라 더보기
어허 선생 벤치에서 낮잠을 즐기시는군요 공원에서 어허 선생 벤치에서 낮잠을 즐기시는군요? 따스하고 풍부한 햇볕이 좋은가요? 깨어봐야 시끌한 세상 별거 있겠소? 더보기
다리 밑에 수많은 세월이 모였다 천하가 이 판에 다리 밑에 수많은 세월이 모였다, 왕과 장군 그리고 졸병 천하를 재고있다, 치열함이 오히려 그리운 한가함! 더보기
삶은 모든 순간의 모음이지만 늘 특별해! 삶은 모든 순간의 모음이지만, 지금도 특별한 순간을 맞았다. 조금후엔 또 어떤 순간이 올까나! 더보기
아스팔트 위를 굴리고 굴리고 흐르고 돌리고 아스팔트 위를 굴리고 굴려서, 흐르고 흐르는 강가로 왔더니, 돌리고 돌리는 뽕짝이 흥겹구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