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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실무 강의안을 손보면서 요즘 강의안을 대폭 손보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시간당 파워포인트의 숫자를 많이 줄였습니다. 파워포인트를 많이 하다보니 수업 중에 진도나가기 빠쁘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대화를 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오히려 강의 집중을 떨어뜨리는 줄은 몰랐습니다. 강의는 천천히 하고, 수강생들과 대화를 많이하는 식으로 느긋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운동이든 힘을 빼야한다고 하는데, 강의도 힘을 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워포인트의 내용도 가급적 한 눈에 들어오도록 심플한 키워드로 가려고 합니다. 그렇게 마음먹으니 우선 파워포인트에 대한 부담이 줄어듭니다. 대신 이전에는 일일이 다 파워포인트에 써서 넣었는 데, 이제는 키워드만 가지고 이끌어야 하니 제가 더 강의안을 숙지해야 하는 부담도 있더군요. 뭐, .. 더보기
무역실무 강의를 하면서 무역실무 강의를 하면서 어제 강의를 하면서 수강생들이 저에게 한 말이 있습니다. 제 경험을 듣고 싶다고 ...... 처음에는 많이 의아했습니다. 원래 제 강의는 제가 했던 경험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고, 또 그래 왔다고 생각했거든요. 또 돌이켜 보면 순천향대학에서 강의할 때도 같은 이야기를 들었고, 강의 요청하는 분들이 대체로 그런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려고 했고, 강의 시간에 별로 토론이 없었다! 그런데 무역 초보자들을 앞에 놓고 어떤 토론을 할 수있을까? 뭘 알게 한 다음에 토론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 그렇지만 강의시간 내내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을 쉼없이 말하는 것도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인이지 않을까? 강의안이 너무 많지 않은가? 그래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