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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관련

무역 실무 강의 자료를 다시 보면서

 

 

 

 

 

 

 

강의를 가면 수강생들에게 해당 과목의 시사점이나 기본 이론에 대한 질문서를 돌립니다. 그리고 대체로 그 자리에서 그 답변지를 같이 상의하거나, 제 생각을 말하면서 토의하는 식으로 하지요. 그리고 스캔해서 보관합니다.

 지난 강의 자료를 정리하다가 우연히 2015년, 2016년 코트라 신입사업 무역실무 연수시 받았던 답변 자료 뭉치를 찾았습니다. 매일 마다 시작할 때 질문지를 주고, 중간에 질문지를 받아보고, 끝날 때 쯤에 그 중에서 가장 제 마음에 들게 쓴 사람에게는 선물로 책을 주었습니다.  간단한 질문이어서 답변도 간단히 나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위의 그림과 같이 한 줄 질문에 한 페이지 또는 두 페이지 답변이 나옵니다. 다시 보니 제가 참고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밴드에 올려서 한장 한장마다 제 생각을 적고 있습니다.
그 때 질문은
- 한국 기업이 수출해야 하는 이유
- 고대 시대 정말 필요하지만 아무도 쓰지 않는 제품을 발명한 마케터
- 지금 팔리지만 10년후에도 팔릴 만한 제품 등등 입니다.

정리가 다 되면 그 친구들에게 보여줄까도 싶습니다.
워낙 양이 많고, 내용도 깊어서 다 할 지도 모르겠지만, 차차 보면 저도 공부해야 겠습니다.

이래서 배우는 사람보다 가르치는 사람이 더 배운다는 말이 맞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