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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관련

사장학 대박과 버티기

 

 

사업을 하면서 누구나 대박을 꿈꾼다.
흠~ 대박이라, 한 번에 확 벌일은 없을까?
그런 사람들이 꽤 많다. 언론에서도 많이 있고.
나도 대박을 볼 뻔했지.
남들은 대박이라고 했지만, 내가 보기에 나는 전혀 대박을 본 사람은 아니다.
난 아무래도 대박보다는 버티기 쪽이다.
20년 넘게 지치지 않고 버텨온 것만해도 소설 책 몇 권은 쓴다.
아마 나는 위험을 무릎쓰고 사업을 크게 벌리는 사업가형 사장보다는 좋지 않은 일이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사업의 완급을 조절하는 겁많은 관리형 사장이라서 그럴 지도 모른다.

대박 난 사장이 부럽지만 완전 쪽박나서 소식도 없는 사장이 되지 않았음을 다행으로 여긴다.

이제 버틸만큼 버텼으니 슬슬 대박날 때도 되었는 데, 아직 하늘에서는 소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