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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과 문화

화장품 수출과 국가 이미지

화장품 수출과 국가 이미지

 

 

전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3년 2,467억 달러(약 254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의 2015년 IT시장규모가 34조원으로 추정되는 것에 비해보면 매우 큰 시장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이익률의 측면에서 보면 IT를 휠씬 추월하는 높은 이익률과 안정성을 갖추고 있는 매력적인 분야이다.
성장율 면에서도 4% 대 이상을 이루고 있고 이머징마켓의 인구구성으로 추정해보는 미래의 시장규모는 더욱 매력적이다.

전세계 화장품 10대 기업의 과거와 현재
- 세계 화장품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머징 마켓의 성장이 눈에 띄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을 향후 계속 될 것이다.
- WWD(Women’s Wear Daily)는 권위있는 미국 최대의 패션화장품전문지로 매년 세계 100대 화장품기업의 순위를 제공하고 있는데 본 저서에서는 이 중 10대 최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그 역사와 전략, 브랜드 등을 알아 본다.
- 이 10대 기업의 역사는 화장품의 역사이자 세계사와 그 괘를 같이 하고 있다.

화장품은 마케팅의 꽃이다
- 화장품은 이미지를 창조하고 소비자에게 이를 각인시키는 산업이다.
- 이미지는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소구되고 있고 회사는 정확하게 세분화되어 있는 시장에 원하는 이미지를 심어 넣으려고 모든 자금과 역량을 총동원한다.
- 지금까지 이용되고 있는 많은 마케팅의 사례는 화장품 산업에서 유래되었다. 소비자 분석, 포지셔닝, 가격정책, 유통정책 등 모든 마케팅 전략의 정수를 화장품 산업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의 화장품 미래는 밝다
- 우리나라는 산업화의 단계의 정점에 서있다. 향후 소비재의 발전이 뒤따를 것이다.
- 현재 한류와 한국의 기술의 덕분으로 한국화장품은 전세계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한국 화장품의 높은 인지도를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는 이제 우리가 선망하여야 하는 대상이 아닌 경쟁의 대상이다. 그들의 역사와 전략을 알아야 우리는 더욱 높고 크게 발전할 수 있다.
- 이 책에 등장하는 주요 브랜드 : 랑콤, 로레알파리, 메이블린 뉴욕, 입생로랑, 비오템, 키엘, 라로슈포제, 슈에무라, 조르지오 아르마니, 케라스타제, 비쉬, 바디샵, 폰즈, 도브, 바셀린, 레세나, VO5, 썬실크, 커레스, 아이보리, 올드 스파이스,, 클레이롤, 웰라, 맥스 팩터, 커버걸, 올레이, SK-II, 헤드앤숄더, 비달 사순, 펜틴, 에스티로더, 아라미스,클리닉크, 오리진스, 아베다, 바비 브라운, 라 메르, 맥, 달팡, 시세이도, 가네보, 니베아, 라프레리, 아트릭스, 유세린, 클린앤클리어, 뉴트로지나, 아비노, 록, 샤넬,


(세계의 10대 화장품 회사 책 소개 중에서)

 

 



한 국가의 이미지는 해당 국가 상품이나 기업에 대한 이미지로 연결되어, 제품의 가치 를 높이기도 하고, 해외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친다. 이를 뒷받침해 주는 국 가 이미지 또는 원산지 효과에 관한 연구는 1960년대 이후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원산 지 효과에 관한 연구에서는 국가 이미지를 특정 국가에서 만들어진 제품 품질에 대한 일반적 인식으로 보았으며, 소비자들은 단지 제조국 정보만을 갖고서도 각국의 제품에 대해 서로 다른 평가를 할 수 있다고 하였다(Bilkey & Nes, 1982; Martin & Eroglu 1993; Han, 1988). 이 밖에도 국가 이미지를 제품 관련 이미지로 제한하여 보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국가 이미지 자체가 제품 평가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도 있었다. 이 를 환경 측면의 국가 이미지라고 하는데, 여기서 국가 이미지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측정되었다. 이러한 연구들에서도 각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국민들과 관련된 국가의 특성 또는 환경 요인들은 소비자의 제품 품 질 지각이나 태도, 구매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Crawford & Lumpkin, 1993; Wang & Lamb, 1983)

국가 이미지가 특정 국가에서 만들어진 제품 품질에 대한 일반적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원산지 효과라고도 하는데, 원산지 효과를 실증적으로 입증하려는 연구들은 많이 있었다. 이러한 연구들은 해외의 소비자들은 단지 제조국 정보만 갖고서도 각국의 제품 에 대해 서로 다른 평가를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Bilkey & Nes, 1982; Han, 1989; Nagahima, 1970). 리, 단트와 라지브(Li, Dant & Rajiv, 1997)의 연구에서 원산지 효 과는 소비자들이 지니고 있는 국가 이미지를 원산지에 대한 정보로 활용하여 서로 다른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의 품질을 판단하는 현상으로 보았으며, 이러한 원산국 국가들에 대한 이미지는 소비자들의 구매의도와 구매행위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워커 (Walker, 1974)는 원산지 효과가 특정 단일상품에 한정되어 나타나는지 아니면 해당 국가의 모든 상품에서 나타나는지 밝혀내기 위해 여러 제품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분석 한 결과, 소비자의 개별 상품에 대한 평가와 모든 상품에 대한 평가에는 차이가 있다고 하였다


(한국의 국가이미지가 한국제품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