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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역

김웅현 김웅현 또렷하게 만나 희미하게 헤어진다 시인의 뒤모습이 가슴에 아련해진다 저 놈이 다시 시 쓸 날이 기다려진다 더보기
북한의 난해한 무역관리 제도 https://m.youtube.com/watch?v=GPo-tCaeOFI 더보기
남북경협 : 북한 코트라 설립 및 운영 (110-53) 남북교역 : 조선무역진흥공사 (조진공) 설립 및 운영 코트라에 6년 근무했고, 아직도 선후배들과는 연락을 하고 지낸다. 신입사원에 대한 무역실무 과정을 1주일동안 연수시켜보기도 했다. 한 나라의 무역을 진흥하려면 꼭 필요한 기관이다. 이런 기관은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본은 JETRO, 대만의 CETRA, 유럽의 ECIB, 미국의 ITA 등이 있다. 코트라의 설립 목적은 무역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의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의 지원, 해외전문인력의 유치 지원, 정부간 수출계약 등에 관한 업무를 하게 함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다른 나라의 무역진흥기관도 별 다르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는 북한이다. 북한에는 아직까지 코트라와 같은 무역진흥기관이 없는 듯하다. 북한의.. 더보기
글로벌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출간된 ‘글로벌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는가?’는 세계 경제 속에서 한국 경제의 발전을 모색해보는 책입니다.******************************* 남한은 근대 경제사에 유례가 없는 발전상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비슷한 사례가 없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개방경제를 했기 때문입니다. 70-80년대 세계는 두 개의 경제 흐름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종속이론’이라고 해서 선진 자본주의 국가와 경제 관계를 맺는 것은 지속적인 식민지 관계에 종속하는 것이니, 독자적인 자급자족적 경제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하나는 ‘개방경제론’을 중시한 흐름입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자급자족할 자원이 부족하니 세계 경제와 연관을 맺고 가급적 수출을 많이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결과적.. 더보기
남북교역 재개시 북한에서 철학관 사업성 곧 출간될 '북한은 좋은 교역 파트너'는 남북경협 재개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와 위험을 미리 상상하고 대안을 만드는 책입니다. ***************************************** (110-38) 남북교역 : 사주팔자 철학관내가 제일 좋아하는 저자는 바로 ‘토정 이지함’할아버지다. 매년 초 새해 토정비결을 본다. 그럼 늘 좋은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믿는다. 안 좋은 이야기는 안 읽은 걸로 하고 넘어가고. 아마 앞으로는 더 좋아하게 될 것이다.남들이야 토정비결이 근거없는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하지만, 살다보면 그런 일들이 어디 한둘 벌어지나. 내가 겪어본 일만해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또 그런 일을 가끔은 내가 몸소 저지르는 어리석음도 여전하다. 그런데 한국 사람이 300년이 .. 더보기
보편적 무역과 남북교역을 비교하는 강의 생산성본부의 한국사회능력개발원에서는 9월 12일부터 '남북 비즈니스 전략전문가 양성과정'을 시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남북교역 마케팅 전략'과정을 맡아 15시간 강의합니다. 북한과 관련된 업무를 맡은 것은 코트라 홍보부에 있을 때부터였고,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강의에서는 남북교역이라는 특수한 형태의 무역을 보편적 무역과 비교하며, 과감하지만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방법을 수강생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관심있는 여러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홍 재화 드림 더보기
남북교역 - 장마당 경제를 알아야 한다 남북교역의 혼란스러운 파트너 – 장마당 경제 1. 장마당이란 무엇인가?뭐든지 공산당이 중앙에서 연간 생산과 소비 계획을 세우고 이대로 경제가 흘러가는게 북한일 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런데 북한에도 돈암시장, 동대문시장처럼 물건을 비교적 자유롭게 사고파는 시장이 있다. 물론 처음부터 이런 시장이 제대로 작동한 것은 아니었다. 공산당식의 계획경제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으면서, 자연히 은밀하게 북한에도 시장이란 게 생겼다. 북한에 시장화 현상이 등장하게 된 계기는 1980년대 중후반 무렵 계획경제 시스템 작동에 애로가 조성되면서부터이다.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어 자재 공급 체계와 배급 제도가 원활히 작동되지 못하자, 북한 당국은 당시 공장·기업소 등에 ‘8.3 인민소비품’ 생산과 부업 밭을 허용해 주고, 1.. 더보기
[남북교역] 북한과 교역하기 전 남한 기업이 주의할 사항 북한과 교역전 기업의 자기 점검 사항 이제까지의 남북경협은 북한을 사업 파트너로 한 남한 기업이 세계시장을 상대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환경을 제공했었다. 그나마 비교적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받았던 개성공단사업과 활발하게 추진되었던 위탁가공교역은 외형상으로는 커 보이지만, 내용적으로는 전형적인 북측 노동력 구매사업이었다. 북한 노동력의 활용이 남북경협의 핵심이 되어 지난 10년~20년간 지속되어 왔던 것이다. 그나마 2011년까지 유지되던 개성공단 이외의 지역에서 드물게 이루어지던 일반교역도 무연탄, 모래, 농수산물 등 1차 산품 반입 위주의 사업이었다. 그 밖의 신의주 등 북한 내륙지역에 투자한 기업들이 성공한 사례는 전혀 없었다. 이는 남북 정치 환경에도 원인이 있었지만, 정상적으로 사업하기 힘.. 더보기
[남북경협] 교역 재개 전 남북이 준비할 사항 (18-4) 남북교역 재개를 위한 준비사항 남북한은 늘 대화와 공존을 말로 하면서도 어느 일방에 의한 약속의 파기와 협력의 끊어짐과 이어짐이 반복하였다. 게다가 1945년 이후 공산주의식 계획 경제와 자본주의식 자유경제가 양 측의 정치. 경제. 문화 제도를 상당부분 바꾸었다. 이제 남북 교역이 재개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안정화되려면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이제 그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들을 정리해봐야 할 때이다. 1. 신뢰성 향상을 위한 조치 시행2016년 2월 10일 개성공단 폐쇄가 발표될 때는 친구들과 한가하게 저녁을 먹고 있을 때였다. 그 자리에는 개성공단에 투자하여 의류를 생산하던 친구도 있었다. 나도 놀랐지만, 가장 놀란 사람은 분명 그 친구였다. 그 발표가 나면서 식사도 .. 더보기
[남북교역} 교역 재개의 의미 (18-3) 남북교역 재개의 의미 한반도가 둘로 나누어 졌다. 그리고 양 측은 서로를 위협하기도 했지만, 누구도 통일의 당위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회복시켜야 할 영토와 국민이 있다. 이 것은 국가의 의무이고, 이를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은 국민의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통일은 폭력적이 아닌 평화적으로 이루어져야만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이지, 상호 절대적 파괴를 의미하는 현대 전쟁에 의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는 서로를 인정하며, 주변 국가의 협력을 받는 평화가 먼저이다. 한반도에서 평화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재개될 남북교역은 위협받지 않는 상태에서 남북한 주민의 복지와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이는 남북한에 사는 모든 주민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