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역전쟁

신간 - 글로벌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홍재화 지음 경제경영|경제일반|352쪽|17,000원 ISBN|979-11-88401-06-2 03320Tel (031)932-6948 | Fax (031)932-6950 좋은책만들기 편집부 미중 무역전쟁이 점입가경이다. 미 정부는 예고했던 대로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중국은 미국의 관세폭탄에 맞서 1,600개에 가까운 관세를 인하했다. 관세인하를 통해 대중관세 인상으로 증가한 소비자 물가와 기업의 원가상승을 상쇄하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양국 경제가 점차 냉각돼 가고 있다. 중국 경기는둔화되고 있고, 미국도 농산물 재고가 급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업들에게 미치는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치는 이처럼 무역과 무관할 수 없다. 문화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방탄소년단이 .. 더보기
[무역환경] 미국은 무역적자를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미국은 무역적자를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1975년 이후 미국은 단 한 차례도 무역 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으니 무려 40년이 넘도록 계속해서 적자를 보아온 셈이다. 2017년 10월 말 UN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 연방의 부채는 20조 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이는 전 세계 부채의 30%에 달하고, 미국 GDP의 107%로 세계 최대의 채무국이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첫 해인 지난해(2017년) 미국의 무역적자가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서 5천66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천87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던 2008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이며, 전년도인 2016년 보다 12.1% 증가하였다. 2017년도 미국 수입액은 전년 보다 6.7% 증가한 2조9천억 달러를.. 더보기
미중 무역전쟁, 세 가지 시나리오 트럼프가 미국 무역흑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들어갔다. 전 세계를 상대로 무역전쟁의 방아쇠를 당긴 것이다. 하지만 ‘아무나 맞아라’하며 허공에 쏘지는 않았다. 표적은 분명하다. 중국이다. 중국이어야 하는 이유도 분명하다. 게다가 트럼프는 이 전쟁에서 손해 볼 게 없다. 그야말로 밑져야 본전이다.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를 줄이면 성공이고, 안되면 본전이다. 중국의 대미 지적재산권을 중국이 인정하면 성공이고, 안되면 본전이다. 하지만 시진핑은 더 이상 대미 무역흑자를 늘리겠다고 할 수는 없고, 잘해봐야 지금보다 늘리지는 않겠다고 해야 한다. 미국의 지적재산권을 인정하며 저작권료를 지불하겠다고는 안 해도, 지금처럼 세상에 알려진 카피캣의 나라로 계속 가겠다고 할 수는 없다. 게다가 끝내는 방식도 트럼프는 이익을.. 더보기
[무역환경] 무역적자, 미국이 감당해야 하나? 무역적자, 미국이 감당해야 하나? 미국 트럼프대통령은 미국의 대외 무역적자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무역전쟁을 선포하였다. 그만큼 미국의 무역적자는 심각하다. 무역협회의 미국 수출입 통계에 의하면 2017년 미국의 무역 적자는 7962억 달러로, 2008년 (8000억 달러)이후 최대치이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의 무역 적자를 누계해보면 7조 721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 무역적자가 문제가 되자 미국의 공식 정부 통계에서는 매년의 무역 적자는 발표하지만, 전체 미국 무역 적자 누계는 발표하지 않는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이 문제가 크다는 걸 상징하기도 한다. 만일 트럼프가 무역전쟁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당연히 미국 무역적자는 지속될 것이.. 더보기
관심끄는 중국관련 두 개의 무역전쟁 관심끄는 중국관련 두 개의 무역전쟁 (전선 1) 중국군과 인도군의 국경 대치가 두 달째 어이지면서 영토갈등이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이 영토전쟁은 양국 간의 무역전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인도정부는 중국산 제품 93종에 반 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IT 제품에 대한 보안 위협 조사에 착수했다. 2016년 중국의 대인도 수출은 594억 달러인 반면에, 수입은 117억 달러에 불과했다. 인도의 대 중국 무역수지 적자도 꽤나 심각하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인도 정부의 대중국 기업에 대한 규제로 인하여 발생되는 결과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현재까지 중국이나 인도 정부는 무력 충돌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더 나아가 인도는 중국 석유 수입의 80%를 웃도는 인도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