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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과 문화

수출 증가하는 한국의 문화 컨텐츠

수출 증가하는 한국의 문화콘텐트

 

 

 

 

"한류를 이끌어가는 주 종목들은 대중음악, TV 드라마, 영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그리고 게임 등 문화산업의 핵심 부문이다. ‘황금알을 낳는 산업’이라고도 불리는 문화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새로운 견인차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 정부도 2003년 8월 차세대 성장동력 보고회에서 문화산업을 10대 국가적 미래전략산업의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2009년도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총 매출액은 57.3조 원으로 이는 GDP의 약 6.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문화체육관광부, 2010).

 

또한 <그림 2>에서 보듯이 문화산업의 해외수출 역시 매년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다. 전체 문화산업의 수출액은 2005년 약 13억 달러에서 2009년에는 26억 달러로 연평균 18.9%라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4년 만에 두 배로 증가하였다.

 

 지역별 수출현황을 보면 그동안 일본 시장이 가장 비중이 컸으나 2008년에는 북미시장이 전체의 22.6%인 4억 7백만 달러로 앞서게 되었다. 특히 <표 1>에서 보듯이 동남아시아와 유럽으로의 수출은 연평균(2005년~2008년) 각각 80%와 36.9%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한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화산업군을 보면 특히 게임산업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캐릭터 및 방송 분야도 성장 추세에 있다.

 

특히  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에듀테인먼트.게임산업의 경우, 2008년 수출액 규모가 무려 10억 9,387만 달러에 달하였는데 연평균(1999년~ 2008년) 38.1%라는 놀라운 증가율로 전체 문화산업의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그림 3 참조).

 

물론 문화산업으로서의 한류의 경제적 성과는 다소 과장된 측면도 없지 않다(이동연, 2006: 259). 사실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내수 대비 수출의 규모를 보면 아직은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류의 성공은 앞으로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대하여 상당히 낙관적인 전망을 갖게 해주는 것 또한 사실이다(박재복, 2005: 15). 한류가 국가적 차원에서 중대한 산업정책 아젠다로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강철근, 2006: 105). 90년대 이후 글로벌 문화산업 시장의 급팽창 추세를 고려할 때, 한류가 우리나라 문화산업 발전의 기관차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 아닐 수 없다." (한류에서 배우는 문화정책의 교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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