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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과 문화

한국 및 한국인 이미지 평가

한국 및 한국인 이미지 평가

 

가. 한국 연상 이미지

 

 □ 한국에 대해 가장 먼저 연상되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남북분단” 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28.7%), 여전히 분단국가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남북분단”에 이어 “고도 경제성장”(24.0%), “2002년 월드컵”(21.2%), “IT산업”(10.5%), “88년 올림픽”(9.2%) 순으로 응답

- 이 외에, 소수 의견으로는 “영화/드라마”(7.4%), “재벌”(3.4%), “관 광지”(3.1%), “시위/데모”(2.4%), “가수/배우”(2.3%) 등이 있었음.

 

 

 

□ “남북분단”은 구주(43.3%), 북미(38.1%), CIS(40.8%) 지역에서 특히 높았고 “고도경제성장”은 중남미(31.9%), CIS(32.6%) 지역, “월드컵”은 중동 아프리카(28.8%), 중남미(25.3%)지역에서 높게 나타남.

- 이처럼 북미, 구주 등 선진국 지역에서는 “남북분단”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고 중남미, CIS, 중동 아프리카 등 개도국 지역에 서는 “고도경제성장” 등 긍정적 이미지가 강하게 나타남.

- 또한, 최근의 한류열풍을 반영하듯, 아시아 대양주(14.1%), 일본 (16.3%), 중국(27.2%) 지역의 경우, “영화/드라마” 이미지가 비교 적 높게 나타남.

 

□ 연령별로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남북분단”, “고도경제성장” 등의 이미지가 가장 강하게 나타남.

- 특히, 50대 이상에서는 “남북분단”(37.2%), “고도경제성장”(32.2%) 이라는 이미지가 다른 이미지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나타남.

 - 반면, 20~30대 젊은 계층에서는 “2002년 월드컵”이라는 이미지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20대 20.4%, 30대 23.2%), 2002년 월드컵이 젊은 계층에 강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나. 한국 이미지 평가

□ 우리나라에 대한 여러 이미지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공감도를 묻 는 질문에 대해 “역동적인 국가”(63.4%), “높은 문화수준”(58.1%)이 라는 긍정적 이미지에 대한 공감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음. 

 - 특히, 우리나라의 역동성에 대해 많은 외국인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 동안 우리정부의 “Dynamic Korea"라는 홍보 전략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임.

 - 그러나, “군사적 위험”이라는 부정적 이미지에 대해 응답자의 48.4%가 공감하고 있어(공감도 평균점수1) 64.7점), 외국인들은 여전히 우리의 안보 상황을 불안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 “정치적으로 안정된 국가”라는 이미지에 대해 응답자의 31.6%가 공감한다고 응답한 반면, 공감하지 않는 응답자도 26.1%에 달해, 우리나라의 정치적 안정도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있음.

 

□ 한국관련 이미지에 대해 공감도가 가장 높았던 항목과 지역은 『우리나라의 역동성』에 대한 『일본지역』에서의 공감도로 공감 도 평균점수가 77.5점에 달했음.

- 반면, 우리나라의 역동성에 대해 공감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북 미지역(66.4점)』과 『중국지역(66.7점)』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 지 역에 대한 이미지 홍보가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됨.

 

□ 연령별로 살펴보면, 높은 연령대일수록 우리나라의 긍정적인 이미 지에 대한 공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젊은 계층에서는 상 대적으로 공감도가 낮았음. -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의 긍정적 이미지를 젊은 계층에 확산시키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

 

(출처 : 국가 이미지 현황 및 시사점, 코트라,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