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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정부지원 지나치게 제조업에 한정되, 무역업에도 개방해야 정부지원 지나치게 제조업에 한정되, 무역업에도 개방해야 국내 중소 제조업을 키우려면, 이들과 협업할 수 있는 해외 영업 인력을 늘려야 한다. 필자는 요즘 젊은 무역 창업인들과 국내 중소 제조업체의 제품을 해외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 제조업체에서 개발한 독특하면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성분을 포함시켜 미백과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해외 수출하는 작업이다. 이미 한 두 나라에서는 꽤 알려져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제품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무역협회에서 진행하는 해외 온라인 마켓 등록대행 서비스를 활용하려고 했다. 그런데 우리 팀의 한 젊은 사장이 이들 단체를 방문하고 나서는 실망했다. 그러한 지원을 받으려면 실제 제조시설이 있는 제조업체 등록 회사이어야만 해외.. 더보기
무역 창업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분위기를 만들자 (보도자료) 제조업과 무역업이 협업할 분위기를 만들자 무역 창업자들의 모임을 주도하는 필맥스 홍재화 대표는 젊은 창업자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그들이 현업에서 접하는 많은 장벽들에 대한 어려움을 듣는다. 정부에서 많은 무역 지원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실제로 무역업을 지원하는 정책은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제조업 위주의 수출 지원정책을 하다 보니 정작 무역 창업자들은 수출을 위한 정부 정책으로부터 아예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무역 창업자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제조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일이다. 한국이 무역으로 경제를 세웠지만, 아직도 무역업을 위한 제도는 거의 전무하다 시피하다. 현재의 무역 제도는 제조업을 하면서 수출하는 경우를 주안점으로 두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제조업체도 스스로 수출하.. 더보기
무역 창업 강의를 준비하면서 2학기에 순천향대 무역 창업과 경영의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2학년 50여명. 이제는 학교다닐 때 창업을 배운다. IT창업, 제조업 창업에 관한 과정은 그리 많지 않은데 유독 무역창업에 관한 강의가 많다. 그건 무역업이 지식산업으로 인정되고, 대학에서 무역학과가 없어지고, 제조업 창업처럼 청년창업에 부담이 덜 하기 때문일 것이다. 담당 교수님과 사전 상의하니 2학년인 만큼 너무 부담을 주는 것도 좋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번 강의는 주로 질문위주로 해보려고 한다. 수업전에 미리 질문지를 배포하고 이를 토대로 내 생각을 이야기하는 식이다. 처음에는 학생들의 생각을 브레인스토밍을 하려고 했는데, 과정을 만드는 과정에서 교수님과 상의하다보니 오히려 내 브레인스토밍이 될 것같다. 그들의 익혀지지 않은 창업.. 더보기
(보도자료) 청년 무역 창업과 더불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 (보도자료) 청년 무역 창업과 더불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 - 무역업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지방자치단체, 각종 취업 교육기관과 무역협회 등에서 청장년을 상대로 이루어지는 무역 창업 교육이 이전보다 많아졌다. 코트라에서도 해외 창업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에서 청년의 무역업으로의 창업을 권하는 것은 국내에서의 취업이 어려워진데다, 설령 창업을 했다하더라고 사업체 유지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청년 무역 창업은 여러 모로 이점이 있다. 국내에서 창업을 하면 할수록 자영업자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뿐더러, 결과적으로 국내에서 소비되는 한정된 시장을 더 많은 사업자들이 나누어 먹는 상황이 된다. 같은 파이를 더 많은 사람이 나누어 먹는 꼴이다. 그 안에.. 더보기
(보도자료) 무역은 진흥해도 무역업은 무시하는 무역진흥 정책 (보도자료) 무역은 진흥해도 무역업은 무시하는 무역진흥 정책 한국은 무역진흥공사,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등 무역을 진흥하는 기관이 많고, 실제 실행되는 정책의 양과 질도 매우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렇지만 온전히 무역만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무역업체는 그리 많은 편이 아니고, 또한 정책에서도 소외되고 있다. 이는 제조업 위주의 수출지원 정책 때문이다. 코트라에서 행하는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시장개척단 참가지원은 물론이고, 중소기업청에서 하는 거의 모든 정책은 ‘제조업체 우선’이라는 꼬리가 붙어있다. 젊은 청년 무역 스타트업의 진입을 막는 큰 장벽이다. 무역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모임인 ‘무역 무작정따라하기’ 카페의 회원들은 최근 힘을 합쳐서 해외 전시회와 시장 개척단 등에 참가하고 있다. 그.. 더보기
제조업과 무역 창업자의 협업 방안 제조업과 무역업의 협업 방안 무역 카페의 회원이 1만명을 넘어서며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7-8년을 이어가며 한 달에 한 번하는 정모에도 꾸준히 20여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무역을 하고 싶어서 일단 창업부터 하고서 어떻게 할 지를 배우고자 나오는 분들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시급한 것이 창업 아이템을 찾는 것이지만 그게 만만치 않습니다. 해외에 팔 물건, 국내에 들여올 물건을 찾기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수출할 아이템을 찾기가 더 어려운 듯합니다. 그건 물건을 못 찾아서가 아니라 제조업체를 어떻게 만나야 할지,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도 공장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오퍼업체를 만났지만 사실 제조업체로서는 뭐가 뭔지도 잘 모르는 오퍼업체들을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