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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온오프라인 무역실무 강의 준비하며 경희대에서 실시하는 융복합 무역 과정에서 제가 강의하려고 하는 계획입니다. 무역창업, 해외 마케팅과 사장학을 주로 하려고 합니다. 기간이 거의 4개월이상 하는데, 저가 강의하는 것은 주로 앞부분이지요. 무역창업이 어렵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조창업보다는 수월합니다. 그런데도 이전 수강생들을 보면 온라인 판매만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쉽게 창업하고 단기간에 첫 수확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성공한 케이스도 꽤 있지요. 그런 시대적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지요. 그렇지만 적어도 해외 마케팅의 개념과 소액 수출입이 결국 대규모로 이어지려면 온-오프라인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무역교육이 온라인위주, 특히 이베이와 아마존이 해외 무역교육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너무 안목이 협소해지.. 더보기
독서목록 1900권을 넘기다 독서목록 1900권이 되었습니다. 독서 목록을 만들기 시작한 지 165개월, 13년 8개월 째입니다. 매달 11.54권을 읽었습니다. 독후감을 쓴 것은 574권입니다. 최근에는 독후감을 덜 쓰기는 했습니다. 그 13년동안 11권의 책, 2곳의 미디어에서 연재를 201년부터 현재까지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전자책으로도 올리기는 했지만, 완결판이라기 보다는 종이 책을 쓰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이 수자에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전자책을 저작권의 수에 포함시켜야 할 지 고민해야 할 듯합니다. 스마트 폰 등 각종 스크린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것은 아무래도 내가 좀 더 빨리 읽어서 그런 듯합니다. 요즘들어 이것저것 욕심나는 분야가 늘어 그에 따라 책의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무역은 전반에 걸.. 더보기
무역 따라하기 3기 모집 무역 따라하기 3기 모집 무역 무작정 따라하기 카페(http://cafe.naver.com/drimtru)에서는 무역을 창업하였으되 해외에 마케팅할 좋은 아이템을 찾지 못한 회원들의 발전을 위하여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이 할 예정입니다. 1. 목적 : - 무역 카페회원들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함 2. 목표 : - 최단 시간 내 (시작 후 6개월) 최초 해당 품목에서 최초 오더를 받기 3. 제조업체별 희망자 모임 : 업체별 3-4명 정도 4. 무역 대상 품목 - 종이접기 (해피페이퍼, 팝아트코리아) - 화장품 : 현재 협력 업체 물색 중. 5. 진행방식 : 각 품목마다 자율 진행을 원칙으로 하되 회원과 제조 사간의 업무 협조가 원활하다고 여겨질 때까지 카페 운영.. 더보기
무역 클레임에 대한 강의안을 수정하며 내 공장을 갖기 전까지만 해도 무역을 하면서 클레임을 걸리면 마치 지구가 무너질 것같은 엄청난 일이 생길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제조 공장을 운영하면서 수출입을 하다보니 클레임은 일상으로 벌어지는 일이며,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오기도 한다는 걸 알았다. 마치 소비자의 불평을 받아들이다 보니 품질이나 고객 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래도 가급적 일어나지 않으면 바이어나 수출자나 편하다. 바이어라고 클레임걸고 싶어서 걸지는 않는다. 일단 예방이 최선이고 발생하면 빨리 성의껏 해결해야 한다. 더보기
상황에 맞는 무역 협상 요즘 강의안을 다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만드는 것은 상황에 맞는 무역협상이지요. 일단 세 가지로 나누었습니다. 바이어 주도 협상, 셀러 주도 협상, 중립적 상황. 파워포인트도 키워드 위주로 하니 간단해서 좋습니다. 약간의 변화를 주기 위한 애니메이션 기능을 썼습니다. 더보기
무역실무 강의안을 손보면서 요즘 강의안을 대폭 손보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시간당 파워포인트의 숫자를 많이 줄였습니다. 파워포인트를 많이 하다보니 수업 중에 진도나가기 빠쁘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대화를 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오히려 강의 집중을 떨어뜨리는 줄은 몰랐습니다. 강의는 천천히 하고, 수강생들과 대화를 많이하는 식으로 느긋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운동이든 힘을 빼야한다고 하는데, 강의도 힘을 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워포인트의 내용도 가급적 한 눈에 들어오도록 심플한 키워드로 가려고 합니다. 그렇게 마음먹으니 우선 파워포인트에 대한 부담이 줄어듭니다. 대신 이전에는 일일이 다 파워포인트에 써서 넣었는 데, 이제는 키워드만 가지고 이끌어야 하니 제가 더 강의안을 숙지해야 하는 부담도 있더군요. 뭐, .. 더보기
무역실무 강의를 하면서 무역실무 강의를 하면서 어제 강의를 하면서 수강생들이 저에게 한 말이 있습니다. 제 경험을 듣고 싶다고 ...... 처음에는 많이 의아했습니다. 원래 제 강의는 제가 했던 경험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고, 또 그래 왔다고 생각했거든요. 또 돌이켜 보면 순천향대학에서 강의할 때도 같은 이야기를 들었고, 강의 요청하는 분들이 대체로 그런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려고 했고, 강의 시간에 별로 토론이 없었다! 그런데 무역 초보자들을 앞에 놓고 어떤 토론을 할 수있을까? 뭘 알게 한 다음에 토론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 그렇지만 강의시간 내내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을 쉼없이 말하는 것도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인이지 않을까? 강의안이 너무 많지 않은가? 그래서.. 더보기
국가이미지가 있어야 사치품 수출 가능하다 책 제목 : 국가 브랜드 국가 이미지 저 자 : 사이몬 안홀트 “이 책의 출발점은 가난한 나라의 기업이 자사 브랜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 해외에 내다 팔 수 있다는 전제다.” 이런 경우가 별로 없다. 지금의 한국은 그나마 역전의 기회를 만들었는데, 조금 추락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국가 브랜딩은 사람들이 국가의 성취에 주목하고 그 품질을 믿게 만드는 것이다. 이 것이 ‘부드러운 힘’의 본질적이고 현대적인 모습이다. (강하지 못한) 신흥 국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힘은 단지 ‘부드러움 힘’인 것이다.” 국가 간의 무역도 이 부드러운 힘에 들어간다. 지금 중국이 우리에게 사용하는 ‘한한령’이 그렇고, 우리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도 ‘어떤 부드러운 힘’뿐이다. 그 걸 빨리 찾아내야 한다. “.. 더보기
미들맨의 시대 책 제목 : 미들맨의 시대 저 자 : 마리나 크라코프스키 “어느 시대나 신기술이 등장하면 미들맨이 곧 사라질 것처럼 보였다. 철도망부터 항공 여행까지, 전신부터 인터넷을 거쳐 소셜 미디어까지 신기술이 출현할 때마다 ‘직거래’를 약속했다. 구매자와 판매자가직접 소통할 수 있는 데 누가 미들맨을 필요로 하겠느냐는 것이다. (.......) 그런데 왜 세상은 그의 예상대로 되지 않았을까? 결정적인 이유는, 그러려면 신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들맨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거래할 때 상호 작용하는 것보다 더 자주 각각의 그들과 상호 작용한다. 덕분에 그들과 신뢰를 더 잘 쌓을 수 있다.” 제조와 무역은 다른 점이 많다. 그리고 인터넷이 나오면서 많은 미들맨이 사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살아남은 사람들.. 더보기
사드보복, 새우사이에 낀 고래 부산을 'Pusan'이라 썼다고 통관 거부하는 옹졸함 국경을 마주한 16개국 모두 만만하지 않은 상대 중국을 이전의 공산권 국가나 왕조 국가로 보지 말고 현대적 관점에서 보자. 내가 보기에 중국은 꽤나 큰 새우들에게 둘러싸인 고래이다. 문제는 새우뿐만 아니라 미국이라는 더 큰 고래도 한 마리 있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보면 일본, 필리핀, 베트남, 인도, 남한 그리고 북한 정도는 새우라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여전하다. 그 보복은 관광객이 한국으로 오는 것을 막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제는 소규모 무역하는 사람들에게까지 미치고 있다. 무역협회에 설치된 '대중 무역애로 신고 센터'에 접수된 민원 건수는 지난 17일까지 60개사 67건에 달했다. 중국의 무역 보복 방법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