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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독서목록 1800권이 되었습니다

 

 

독서목록 1800권이 되었습니다.
독서 목록을 만들기 시작한 지 157개월, 13년 1개월 째입니다.
매달 11.51권을 읽었습니다. 독후감을 쓴 것은 539권입니다.
블로그에도 꽤 올려져 있습니다.

그 사이에 책도 10여권 나왔고, 연초에 두 권이 나올 예정입니다.
다음 책으로 정해진 것은 국제무역사 1급 수험서입니다.
한국경제가 왜 해외에 촛점을 맞추어야 하는 지에 대한 책도 쓰고 싶은데 아직은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 관한 다음 카페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http://cafe.daum.net/lifeandbook
네이버 블로그에만 글을 올리고 다른 곳에는 링크를 거는 정도였는 데,
아무래도 리스크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네이버가 없어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블로그가 없어질 수는 있고,
네이버가 제 블로그 검색 제한이 된 듯 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나아지려니 하고 있고, 이제는 검색을 통해서 들어오기 보다는 페북이나 네이버 이웃을 통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역시 하나에 올인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이미 조선일보, 한국경제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가 두 언론사가 자사의 사정을 이유로 블로그를 없애버려 낭패를 본 경험이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굳이 카페로 만든 것은 이제는 저도 독자와의 대화를 어떤 식으로든 적극적으로 해보아야 겠다는 의지입니다.
 읽고 싶은 책을 읽고 쓰고 싶은 책을 썼지만 이제는 남들과 좀 더 교감하는 책 활동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더 활기찬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어야 저의 생각이 활기차질 것이라는 기대감때문이지요.

읽은 책들을 보니 13년 전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주로 경제경영서에 약간의 과학책들, 그리고 충동구매해서 읽은 책들입니다. 스마트폰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선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줄기는 하였습니다. 핸드폰을 주로 쓰던  2011년 버전의 독서목록을 보니 11.77권이었네요. 연간 약 8권을 덜 읽는 편입니다.

좀 더 노력해서 무역도 잘 하고, 책도 잘 쓰고, 독자들의 사랑도 받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